맥북 구매를 생각하고 있지만 윈도우 노트북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처음 접해보는 운영체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낀 맥북을 사야하는 이유 4가지와 윈도우 노트북보다 좋은 맥북의 장점을 설명해두었으니 맥북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유지되는 맥북의 성능
맥북 중에 가장 저렴한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된 M1 맥북 에어로 약 140만원으로 단순 문서 작성용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맥북이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구매할 때 가격이 아니라 그 제품을 구매하고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하는 동안 수리비, 성능은 얼마나 유지되는지 비교를 해봐야하는데,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은 사용하고 몇 년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성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그렇게 되기 전에 하드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해 수리비용이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맥북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약 7~10년 가까이 유지되며 하드웨어 또한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발생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 방어가 훌륭하다
사람들은 보통 전자기기를 구매한 후 2~3년 정도가 흐르면 기기에 실증을 느끼고 다른 제품을 사려고 하는데, 2~3년 사용한 윈도우 노트북을 중고로 팔려고하면 처음 구매했을 때의 절반 가격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2~3년 사용한 맥북은 보통 처음 가격의 70~80% 가격에 중고로 판매할 수 있으며 중고 사이트를 확인하면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편리한 애플 기기간 연동성
아이폰과 맥의 데이터를 동기화해주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감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 촬영된 모든 사진, 동영상은 즉시 맥북의 사진 앱에 전송되어 편집을 할 수 있고,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에어드롭으로 원본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키체인 기능 덕분에 비밀번호를 일일히 누를 필요없이 기기에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이클라우드 메일을 사용하면 맥에서 작성하던 메일을 아이폰에서 그대로 이어서 작성이 가능하며, 애플워치를 사용하면 훨씬 더 많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나다.
휴대성이 너무 좋다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할 때 성능 100%를 사용하고 싶다면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무선으로 사용할 시에는 화면 밝기나 버벅임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맥북은 충전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던지 무선으로 사용하던지 성능에서 차이가 거의 없어 카페나 강의실에서 사용할 때 충전기를 연결할 콘센트를 찾거나 거추장스러운 충전기 선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맥북만의 트랙패드는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윈도우 노트북의 경우 트랙패드를 누르면 덜컥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맥북은 압력을 감지하는 포스 터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트랙패드를 눌렀을 때 실제로 눌러지는 것이 아닌 진동 피드백(가짜 클릭감)으로 마치 클릭하는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또한 4개의 손가락으로 컴퓨터의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는데, 마치 트랙패드로 컴퓨터 단축키를 쓰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영상 편집도 트랙패드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야외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마우스와 충전기 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쾌적한 작업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